C.I.Q.지역
[C.I.Q.지역] 세관, 법무, 검역 사열을 통해 국제 출입국 질서 유지
Q. 공항에 나가면 종종 듣게 되는 C.I.Q. 지역이란 어떤 곳인가요?
A. C.I.Q.란 Custom(세관), Immigration(출입국), Quarantine(검역)의 약자로 공항이나 항만 등을 통해 출입국할 때 일반적으로 거쳐야 하는 사열을 세분화 한 것을 의미합니다. 모든 국제 공항과 항만에는 이러한 CIQ 지역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 행해지는 사열 업무는 국가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략 위의 세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구분되어집니다.
출입국사열(Immigration)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출국허가서인 여권이며 이를 대신하는 것으로는 선원수첩이나 여행증명서 등이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 입국하는 경우에는 비자(VISA)라고 불리는 별도의 입국사증이 필요합니다. 대개의 경우 여권에 찍혀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국가와 비자면제협정이 체결되어 있는 경우에는 비자발급이 필요치 않습니다. 우리 나라의 경우 대부분의 동남아 국가와 유럽 국가들과 비자면제협정이 체결되어 있습니다.
또한 호주는 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자 주요 항공사들에게 비자발급 대행권을 부여해서 발권 시에 컴퓨터를 통해 전자사증을 발급하도록 하는 ‘ETAS제도’를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필요 증명서의 점검은 일차적으로 탑승 항공사의 수속 카운터에서 이루어집니다.
출입국사열에서는 이 밖에도 신원조회를 통해 출입국 자격을 심사하고 출입국신고서를 확인하고 수거합니다. 국가에 따라 필요한 경우에는 예방접종 증명서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세관신고(Custom)는 휴대물품 반출신고서와 재반출 조건 일시반입물품신고서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또한 규정 이상의 화폐 소지, 반출입이 금지된 물품의 소지, 과세 대상품의 소지 여부 등을 사열받게 됩니다.
검역(Quarantine)은 주로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크게 식물검역과 동물검역으로 나뉘어지는데 식물검역은 과실, 채소류, 곡류로부터 종자류, 묘목, 목재에 이르기까지 이루어집니다. 자국내 식물 생태계에 위협을 줄 수 있는 해충이나 미생물 등이 반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동물검역은 개, 고양이, 조류 등 기내탑승 가능한 애완동물에서부터 말, 소, 관상용 동물과 폐사체, 동물 가죽, 알 등에 이르기까지 이루어집니다. 사람과 가축에게 치명적인 병원체를 전염시키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입니다. 최근 유럽을 강타했던 ‘광우병’의 여파로 육류의 반입은 각국에서 대단히 민감하게 다루는 사안이므로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농림부 산하의 국립동물검역소와 국립식물검역소에서 이러한 출입국 검역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것은 식물검역입니다. 오렌지, 포도 등의 캘리포니아산 과일류가 병충해에 감염된 사례가 많아 이들 캘리포니아산 과일류를 전면 수입금지 조치하였습니다. 식물검역의 경우, 올 상반기에만도 총 190만 5천여 건의 출입국 검역을 통해 수입 식물류 1만 여건을 폐기 처분 조치를 하는 등 공항 등 관문을 통해 드나드는 식물류의 양은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등 대다수 항공기 기내에서는 목적지 국가에서 요청하는 세관, 검역 등과 관련한 질문서를 비치, 사전 작성토록 하여 원활한 입국 절차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Q. 공항에 나가면 종종 듣게 되는 C.I.Q. 지역이란 어떤 곳인가요?
출입국사열(Immigration)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출국허가서인 여권이며 이를 대신하는 것으로는 선원수첩이나 여행증명서 등이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 입국하는 경우에는 비자(VISA)라고 불리는 별도의 입국사증이 필요합니다. 대개의 경우 여권에 찍혀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국가와 비자면제협정이 체결되어 있는 경우에는 비자발급이 필요치 않습니다. 우리 나라의 경우 대부분의 동남아 국가와 유럽 국가들과 비자면제협정이 체결되어 있습니다.
또한 호주는 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자 주요 항공사들에게 비자발급 대행권을 부여해서 발권 시에 컴퓨터를 통해 전자사증을 발급하도록 하는 ‘ETAS제도’를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필요 증명서의 점검은 일차적으로 탑승 항공사의 수속 카운터에서 이루어집니다.
출입국사열에서는 이 밖에도 신원조회를 통해 출입국 자격을 심사하고 출입국신고서를 확인하고 수거합니다. 국가에 따라 필요한 경우에는 예방접종 증명서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세관신고(Custom)는 휴대물품 반출신고서와 재반출 조건 일시반입물품신고서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또한 규정 이상의 화폐 소지, 반출입이 금지된 물품의 소지, 과세 대상품의 소지 여부 등을 사열받게 됩니다.
검역(Quarantine)은 주로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크게 식물검역과 동물검역으로 나뉘어지는데 식물검역은 과실, 채소류, 곡류로부터 종자류, 묘목, 목재에 이르기까지 이루어집니다. 자국내 식물 생태계에 위협을 줄 수 있는 해충이나 미생물 등이 반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동물검역은 개, 고양이, 조류 등 기내탑승 가능한 애완동물에서부터 말, 소, 관상용 동물과 폐사체, 동물 가죽, 알 등에 이르기까지 이루어집니다. 사람과 가축에게 치명적인 병원체를 전염시키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입니다. 최근 유럽을 강타했던 ‘광우병’의 여파로 육류의 반입은 각국에서 대단히 민감하게 다루는 사안이므로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농림부 산하의 국립동물검역소와 국립식물검역소에서 이러한 출입국 검역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것은 식물검역입니다. 오렌지, 포도 등의 캘리포니아산 과일류가 병충해에 감염된 사례가 많아 이들 캘리포니아산 과일류를 전면 수입금지 조치하였습니다. 식물검역의 경우, 올 상반기에만도 총 190만 5천여 건의 출입국 검역을 통해 수입 식물류 1만 여건을 폐기 처분 조치를 하는 등 공항 등 관문을 통해 드나드는 식물류의 양은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등 대다수 항공기 기내에서는 목적지 국가에서 요청하는 세관, 검역 등과 관련한 질문서를 비치, 사전 작성토록 하여 원활한 입국 절차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출처] 대한항공 스카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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